오늘은 퇴근하자마자 머리를 하고 저녁식사를 대충 해결하기위해 편의점 어플을 켰다.
근데 오늘 뉴스기사에서 본 서민맥주가 근처에 있는 게 아닌가?!
블로거인 나는 리뷰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오늘을 맥주마시는 날로 정했다.
※참고로 cu편픽으로 미리 예약을 해놓고 가지러 갔는데 다른 상품들을 구입하고나서 카운터에 갔더니 다른 분이 서민맥주를 찾고 계셨다.
예약을 안했다면 불과 몇초차이로 서민맥주를 구하지 못할 뻔 하였으니 신상을 구할 때는 cu어플의 편픽기능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역시 요즘 편의점 상품들은 디자인을 잘하는 것 같다.
뭔가 서민의 느낌이 나는 것 같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외관이 눈에 들어온다.
맥주 유목민들이여 고민하지 마라!
라는 전면하단의 문구가 눈에 띈다.
저렴하고 맛있는 맥주를 제공하겠다는 CU의 자신감이 읽힌다.
사이즈는 요즘 나오는 맥주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500ml이며 도수는 5도로 평범하다고 볼 수 있다.
뒷면에는 다양한 정보들이 적혀 있는데 대부분 독일, 벨기에 등 유럽산 재료를 사용한 것이 눈에 띈다.


요즘 소비자들은 깐깐하다.
아무리 싼들 맛있지 않으면 금방 잊혀진다.
저렴하면서도 질이 좋아야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서민맥주에게 서민을 넘어 국민맥주가 될 자격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

첫 느낌은 확실한 에일이구나 싶은 맛이었다.
과일향이 올라오면서 씁쓸한 맛이 느껴지는데 약간 연하다는 느낌도 들었다.
탄산감은 그렇게 세지 않고 적당했다. 가지고 오면서 조금 냉기가 빠졌지만 그래서 맛이 더 잘 느껴졌다.

한캔으로는 충분한 맛표현이 어려울 것 같아 한캔을 더 가져왔다.
두 캔째 마셔보니 더 마실만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에일을 좋아하긴 하지만 약간 연하다는 것이 아쉬웠는데 두캔은 마셔야 이 맛에 적응이되는 듯 했다.

구독자분들께 더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세번째캔을 가져왔다ㅎㅎ..
음.. 마시따..ㅎㅎ..

음.. 세 캔도 잘 모르겠는데?ㅎㅎ 한 캔 더...ㅎㅎ....
이거놔 더 마실거야~~~~~~ㅎㅎ
<CU>서민맥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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