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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달랏 프롤로그
우리가족은 매년 명절이면 여행을 간다.
2014년 미국에 다녀온 이후로 생긴 전통이니 10년도 안된 전통이지만 이는 일상의 큰 동기부여가 된다.
그래서 나는 매년 해외여행에 쓰는 몇백만원이 전혀 아깝지 않다.
아무리 최악의 여행을 다녀와도 그 여행을 기다렸던 몇달간은 지겨운 시간도 참아내게 하고 때려치고 싶은 일들도 꾸역꾸역 해내게 만들기 때문이다.
보통 내가 비행기예약을 2달에서 7달 정도 전에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1년에 해외여행 2번이면 평생을 행복하게 사는 것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코로나19 이후 2022년 추석 때 4년만의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2023년 4월 신혼여행, 9월 가족여행, 2024년 4월 결혼 1주년 여행까지 2년간 4번의 여행이 진행되었거나 계획되어 있으니 나는 최소 2년간은 내내 행복한 사람인 것이다.(물론 해외여행이 없더라도 나는 충분히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어쨌든 4월에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누나, 나, 와이프 우리 셋은 다음 가족여행지에 대해 열정적인 토론과 고민의 과정을 거쳤고 결국 우리가 작년 말 '나혼자산다'에서 인상깊게 보았던 여행지인 베트남 달랏으로 떠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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